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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부선, "선거 끝나면 어린이 놀이터처럼 버려지는 물건 아니야" 공천설에 분노

배우 김부선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자신을 공천하려고 검토 중이라는 오보에 대해 강한 불쾌함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천 계양구 무소속 출마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정권도 바뀌었으니까 연기자로서 좋은, 공정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지방 선거를 하면서 엉뚱하게 김부선을 계양을에 공천한다는 가짜뉴스가 나와서 날 악플에 힘들게 하질 않나, 진짜 너무들 하시는 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과 붙는 후보 페어플레이 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부선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무상연애 의혹에 연루된 분"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분노감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김의원이 무상연애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남들이 들으면 마치 김부선이 이재명과 연애했는데 돈을 안 줘서 이 사달이 난 것처럼 얘기하더라. 그건 명백한 인격살해다. 국민의 대표를 했던 분이 그래서 되겠느냐. 정말 부끄러운 줄 알고 반성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정치인이 아니다. 선거 때마다 저를 불러들여서 이용하고 선거 끝나면 어린이 놀이터처럼 버려지는 물건이 아니다. 여야 지도부에서부터 지지자 여러분들, 김부선은 잊어달라. 배우 김부선으로만 기억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인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이재명 저격수'로 유명한 김부선씨가 등판해야 한다는 의견이 흘러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못지않은 공천의 희화화"라고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또한 이 대표는 "김부선씨는 본인의 출마에 대해 당에 공식적인 경로로 문의하거나 소통한 바가 없으므로 김부선씨에게도 실례되는 일"이라며 "당 관계자들이 이런 흥미 위주의 이야기들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7 08:49
연예

[이슈IS] "앞날에 축복 깃들길" 김부선, 1년만 정우성에 사과(전문)

김부선이 정우성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막말 논란 이후 고박 1년 만이다. 김부선은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남긴 '안녕하세요. 우성씨'라고 인사한 글에서 '지난 번 남우주연상을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점 용서 바란다. 제가 무척 경솔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 선배다'고 자책한 김부선은 정우성과 함께 했던 영화 현장을 회상하며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 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 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여러 정치적 이슈를 나열한 후 '겁쟁이 선배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 좋은 정우성 씨를 소환해서 현실 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걸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다. 미안하다'며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해 8월 김미화가 안성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안성(안산)에서 무슨 완장 차고 이따위 뉴스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 자괴감에 서글프다"고 저격한 바 있다. 다음은 김부선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성씨 지난번 청룡영화제 남주 수상 문제를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점 용서바랍니다 제가 무척 경솔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은 사과 할 기회를 많이 놓치고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선배 입니다 ㅜㅜ 우리는 이미 두편의 좋은 영화 현장에서 뵌적이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지요!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우성이라는 후배배우를 통해서 문재인정부가 이명박근혜 정부와 비교했을때 과연 그들은 우월한가 ? 과연 우리국민들의 질적인 삶은 경제는 공정은 나아지고 지켜졌는가 ? 그부분을 생각하다보니 정우성배우가 조국사태나 추미애와그의아들 윤미향 이상직 의원 등 또는 정인이 사건이나 북한의 정은이에 수십차례 조롱에도 한마디 항의조차 씨원하게 못하는 겁쟁이 선배이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좋은 정우성씨를 소환해서 현실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거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이재명과의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다만 미소하게나마 정배우께 바라건데 과거 잘못했던 박근혜 정부를 비판 한것처럼 정우성씨가 지지하는 문재인 정부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같은 잣대로 비판 해 주시면 참 좋을듯 합니다 그것이 탐욕스런 정치인들과 순수한 예술인들이 다름은 아닐런지요? ^^ #정우성씨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2021.6.4 김부선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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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김부선, 내 전남편 음란사진으로 협박..그냥 공개해라"

소설가 공지영(57)씨가 배우 김부선(59)씨로부터 1년째 협박당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이제는 피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씨가 공씨의 세 번째 전 남편으로부터 음란사진을 받았다는 것인데, 공씨는 “음란사진을 그냥 공개하라”고 했다. 이에 김씨는 공씨를 협박한 게 아니라며, 그와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상태다.공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과)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라며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공 작가는 김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던 2018년 김씨를 적극 지지한 바 있다. 그러나 그해 10월 공 작가와 김씨의 통화 녹취파일이 SNS 유출됐고, 파일에는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큰 논란이 일었다.논란이 거세지자 공 작가는 파일이 유출된 경위와 자신은 무관하다며 김씨의 지지자 중 한 명이었던 네티즌 이모씨를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8.12 15:28
연예

침묵 깬 김부선 "내가 증거..법정에서 보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이 약 4개월 만에 침묵을 깼다. 김부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검찰에 지지자들 시켜 나 고발한 거 검찰이 '증거 불충분 무혐의' 처리한 걸 결백 밝혀진 거라며 소설 쓰며 좋단다. 하늘이 아신다. 내가 증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속됐던 강 변호사가 지난 5일 석방된 후 이 같은 글을 올린 것. 김부선은 '법정에서 보자!'라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김부선은 지난해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러나 이후 강 변호사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자 지난해 12월 "다 내려놓고 싶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또한 지난 1월 9일 이 지사 지지자 모임인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시민들로 모인 공익고발단'은 김부선을 비롯해 공지영 작가,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 시인 이창윤 등 4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10 07:35
경제

“증거 차고 넘친다”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 주연들의 ‘침묵’

━ '스모킹 건'은 없었다 ‘혐의없음.’ 검찰이 지난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이 지사는 이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바 있다.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방송토론회에서 배우 김부선씨와의 관계를 묻는 김영환 전 의원(당시 바른미래당 지사 후보)의 질문에 이 지사가 부인하자, 김 전 의원 측에서 선거 뒤 이 지사를 고발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검찰 처분이 내려진 지 이틀 뒤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정신청을 냈다. 재정신청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에서 재정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되면 재판이 열린다. 김 전 의원 측은 검찰이 부실수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 미궁투성이가 됐다”고 검찰의 처분을 비난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 지사와 김부선씨를 연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는 여전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진실 말하겠다"→30분만에 조사거부 스캔들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부선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메라를 얼굴에 밀착하고 있는 모습의 중년남성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위에는 “이 지사가 바닷가 데이트 때 찍어줬다”고 주장하는 사진을 배치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해당 중년남성은 이 지사가 아닌 경남도민일보 김모 전 편집국장이었다. 김부선씨는 같은 달 22일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지사 선거캠프에서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해서다. 김씨는 이날 포토라인에 서 “진실을 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다”고 했지만,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채 경찰서를 나왔다. 김씨는 사흘 뒤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에 “2010년에 맡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라고 적었다. 이 노트북에 이 지사의 사진이 있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경찰은 담당 기자들에게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노트북 소재와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노트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김씨의 전화통화 녹취록이 유출됐다. 2분 19초짜리 녹취록에서 김씨는 이 지사의 특정 신체부위에 ‘까만점’이 있다고 통화 상대방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결국 아주대 병원 의료진 검증결과 점이 없다는 게 드러났다. 김부선 같은달 검찰에 출석하면서 “증거 넘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 무너지는 기존 말 뿐인 증거들 김씨는 전부터 2007년말 이 지사와 함께 낙지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음식값은 이 지사가 자신의 신용카드로 계산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변상회라는 가게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 수사과정에서 결재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계산을 뭐로 했는지 정확히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김씨는 2009년 5월 22일부터 이틀 사이의 시간에 이 지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고 옥수동에서 밀회를 가졌다고 말해왔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소설가인 공지영 작가는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비판했다. 기소독점주의는 형사 사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는 권한을 검사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찰이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매듭지었다는 의미로 읽힌다. 하지만 김씨 편에 서온 공 작가 역시 이렇다 할 스모킹 건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스캔들 의혹 주연들 '해명' 없어 전문가들은 공인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최근 한 온라인매체를 통해 “검찰의 불기소 결정이 난 지금 김부선씨 등은 해명 또는 유감 표명도 없이 침묵을 지키거나 혹은 여전히 의혹제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증거제시는 없다”고 강조했다. 천은숙 수원대 학술연구 교수는 “공인의 SNS는 빠르게 퍼지는 데다 영향력이 커 게재 내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대중들도 공인의 SNS 속 글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9 11:07
연예

김부선, 이재명 고소 취하…여배우 스캔들 마무리되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일부 취하했다. 끈질기게 이어져온 '여배우 스캔들'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김부선이 지난달 이 지사에 대한 고소를 일부 취하했다는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김부선은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된 소환 조사 중 이 지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지난 9월 김부선은 두 가지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소했다. "이 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 지사가 지방 선거를 앞두고 TV 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 위한 혐의로도 고소했다. 명예훼손 혐의는 김부선이 고소를 직접 취하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고, 공직선거법 위반은 스캔들과 관련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됐다.특히 고소 취하 시점에 시선이 쏠린다. 김부선은 공소시효 만료를 이틀 앞두고 고소를 취하했다. 검찰이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전 이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일관된 주장을 해오던 그간의 모습과는 달라졌다. 김부선은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다면, 우리 모녀는 승리할 것이다"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지사의 '셀프 신체 검증' 이후에도 SNS에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나요?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텐데'라며 직접 이 지사를 저격했다.그러나 김부선은 계속해서 수세에 몰렸다. 뜻을 함께 하던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10월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결정적 증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던 점의 존재도 이 지사가 스스로 신체 검증을 받으며 적극 부인하자 입증하기 힘들어졌다. 이밖에도 옥수동 밀회와 관련된 사진이나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김부선은 고소를 취하하며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고 진술했다.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여배우 스캔들'이 시작됐다.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중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 스캔들을 문제 삼으며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지방선거가 끝난 후에도 김부선과 이 지사는 계속해서 공방을 벌였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5년간 끈질기게 이어져온 초유의 스캔들은 이 지사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7 08:00
경제

김부선, 고소 취하 이유 "독박·피박 될 것 같아 쫄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한 배우 김부선씨가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감했고 고민하다 기권했다"고 16일 심경을 밝혔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로서 딸에게 미안했다"며 "딸이 고소도 취하하고 서울을 떠나 어디서든 이젠 좀 쉬라고 간곡히 애걸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는 구속되어 있고, 저도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이재명 혼내준다고 조사받았는데 갑자기 다 놓고 싶더라"며 "날 괴롭힌 아파트 주민이 오버랩 되면서 치가 떨렸다. 어떤 놈이 도지사를 하든 대통령을 하든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살고 보자 이런 마음으로 취하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적인 건 내가 증거 부족으로 독박·피박 쓸 거 같아 쫄았다"며 "분당서에서 도시바 노트북을 싱가포르에서 찾아줄 거라 기대했지만, 여기는 미국이 아니더라.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감했고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함께 못하고 기권한 거 용서해달라. 늘 내 편에서 소리 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연합뉴스는 김씨가 이 지사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내용의 고소 취하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검찰에 "이제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9월 18일 이 지사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김씨가 처벌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혐의 2개 중 명예훼손에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수사를 계속했으나 스캔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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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경찰 조사·강용석 구속..김부선·이재명 스캔들 향방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진실 공방을 이어 가고 있다. 김부선은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의 구속으로 위기를 맞았고, 이 지사는 신체검사에 이어 직접 경찰 조사를 받으며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두 사람은 29일 다시 한 번 설전을 벌였다. 김부선이 SNS를 통해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나요?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 텐데. 안타깝네요'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조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로 향한 이 지사는 김부선의 SNS 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에서 조사하면 다 밝혀질 일이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아니겠나"라고 응수했다.앞서 김부선은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큰 점이 있다"고 주장한 음성 파일이 유출되면서 이 점을 중요한 증거로 내세웠다. 법률대리인 강 변호사와 함께 맹공격에 나섰다. 유튜브 방송에서 이 지사와 함께 머물렀다고 주장하는 자택까지 공개하며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그러나 신체검사에 나선 이 지사가 '점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없앤 흔적도 없다'라는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맞대응했다.이 가운데 김부선은 강 변호사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24일 구속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김부선은 강 변호사 선임 이후 주로 그의 입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으나 이젠 직접 SNS 소통에 나서야 한다. 박훈 변호사가 공개적으로 변호를 거절하면서 변호인 선임 문제로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타격은 더욱 컸다.그렇다고 해서 이 지사에게 유리한 상황 또한 아니다. 이 지사는 이번 스캔들 외에도 많은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 조사에서 여배우 스캔들은 일부에 불과하다.게다가 이 사건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연일 쏟아져 나오자 여론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김부선과 이 지사 양측 모두에게 매서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양측의 주장은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부선은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주장하고, 이 지사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 사건과 직접적으로 얽힌 고소만 3건이다. 점 논란에 이어 경찰 조사까지, 초유의 여배우 스캔들이 속시원히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박정선 기자 2018.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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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점 빼느라 수고"VS이재명 "경찰 조사로 다 밝혀"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부선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나요?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텐데. 안타깝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이 지사를 저격했다. 앞서 이 지사는 신체검사를 자처해 신체 한 부위에 점이 있다는 김부선의 주장이 틀렸음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잠잠했던 김부선이 신체검사 결과를 부인하는 입장을 최초로 밝힌 것. 또한, 이날 오전 10시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이 지사는 이에 대해 "그것은 경찰에서 조사하면 다 밝혀질 일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시작된 해당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다시 이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리며 재점화됐다.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치면서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을 고발했다. 김부선은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하면서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 상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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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오늘 경찰 출석..김부선 스캔들 반박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29일) 경찰에 출석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분당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수사 대상이 되는 여러 가지 의혹 가운데 배우 김부선과 관련된 여배우 스캔들도 포함돼 있다. 김부선은 과거 연인 사이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지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상황. 이른바 점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이 지사는 자진해서 신체검사까지 받은 바 있다. "점은 없다"는 검사 결과를 발표한 이 지사가 이번 경찰 조사에서 또 다른 반박 자료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시작된 해당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다시 이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리며 재점화됐다.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치면서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을 고발했다. 김부선은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하면서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 상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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